중년기부부, 신혼으로 돌아가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관내 40대 이상의 중년기부부를 대상으로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친밀감 증진을 위해 ‘사랑의 1박2일 힐링캠프’와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여!보!당!신!’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랑의 1박2일 힐링캠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포천소재 산정호수 리조트에서 관내 40세 이상 55세 이하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일정은 ▲중년의 아름다운 성 ▲신혼으로 돌아가기 ▲부부산책 ▲집단상담 ‘내 마음의 성’ ▲부부 사랑여행 종착기 등 부부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선착순 12쌍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한 부부당 2만원으로 객실과 식사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다.

‘댄스스포츠 프로그램 여!보!당!신’은 오는 9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 시청 맞은편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여보당신은 ‘여유롭고 보람차고 당당하고 신나게’의 줄임말로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부부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45세 이상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월7만원으로 신발과 옷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권태기에 빠지기 쉬운 중년기부부들이 힐링캠프와 댄스스포츠를 통해 친밀도를 증진시키고 부부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