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 메신저 ‘라인’ 기대감 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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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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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N이 ‘라인(LINE)’ 메신저 가입자가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LINE 기대감에 강세다.

27일 NHN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4%(4000원) 오른 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CS, SG, C.L.S.A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NHN 모바일 메신저 LINE 가입자수의 지난 10개월간 월평균 가입자 증가수는 5.5백만명으로 최근 빠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LINE 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충성도와 일본 사용자들의 모바일 콘텐츠에 대한 높은 지불의사, 메신저 한계에 적합하게 갖춰진 LINE 의 수익모델 들을 감안할 시, LINE 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초기에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INE의 이모티콘, 게임, 공식계정 추정 매출액의 합계 4690억원, 영업이익률 50%, 법인세율 30%를 적용한 순이익 1642억원으로 산정된 LINE 가치는 4.1조원”이라며 “LINE 의 미래 수익에 대한 시장 기대(수익 가정)는 계속 상향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동 기업 시장가치(주가)에 계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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