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정모(4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정씨의 얼굴과 복부를 수차례에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아내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에서 전 애인의 전화번호가 발견되자, 이에 격분해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윤씨는 “아내가 예전에 사귀던 남자와 전화통화를 해서 말다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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