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하이(淸海)의 쓸모없이 방치됐던 땅에 자원개발 바람이 불면서 동토의 땅으로 여겨졌던 이곳이 최근 자원의 보고로 부상하고 있다. 칭하이는 가스와 석유뿐 아니라 남중국해 해저와 함께 `불에 타는 얼음`인 천연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매장지로도 유명하다. 막대한 석유와 천연가스의 보고인 차이다무(柴達木)분지에 위치한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PetroChina) 칭하이 유전회사 관련인사는 칭하이 유전이 ‘12차 5개년 경제개발규획’ 기간 말까지 1000만t급 대형 석유가스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칭하이(靑海)성 써베이(澁北)가스전 직원이 써베이-시닝(西寧)- 란저우(蘭州)를 잇는 장거리 가스 수송 파이프 밸브를 열고 있다. [하이시(海西)=신화사]
칭하이 유전에서 가동되고 있는 채유펌프의 모습. [하이시=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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