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모바일 쇼핑 앱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3일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1번가 관계자는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커머스 앱 활성화는 소비자 쇼핑 행태가 모바일화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모바일 사용 편의성에 간편한 결제, 안전성까지 뒷받침된 것이 성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11번가는 M-커머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지난 2월 웹과 앱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앱으로 개편, △QR검색 △음성검색 △바코드 검색 기능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같은 노력으로 모바일11번가 페이지뷰는 월 2억회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황금열쇠를 증정하는 'BIG 3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 황금열쇠를 선물한다.

이와 함께 매번 1000번째 댓글 작성자에게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선착순 1만명에게는 11%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다만 이번 행사는 모바일11번가 앱을 통해서만 참여 가능하다.

박종인 11번가 모바일그룹장은 "모바일은 빠르고 쉽게 쇼핑을 접할 수 있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쇼핑 수단"이라며 "이동이 많은 추석을 앞두고 고객 감사의 의미로 특가 선물세트와 함께 초간편 결제 페이핀(paypin), 모바일카드 11% 청구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