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닥 상승 출발 ...509.46

아주경제 박수유 기자=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40%) 오른 509.46으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8분 현재 개인이 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2%대 오름세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이어 운송,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IT부품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인터플렉스,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등이 2%이상 오르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안랩, 포스코ICT, 셀트리온 등이 상승세다. 반면 다음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며 위메이드, 젬백스,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내림세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트 흐름을 보면 500선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지난 7월말 대비 10% 이상 올랐기 때문에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펼쳐질 것으로 일시적인 500선 이탈이 있을 수 있으나 당분간 500선에서 맴돌것”이라고 진단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은 지수보다는 종목별 움직임이 크다”며 “시가총액이 큰 종목이 지수를 좌우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종목으로 인해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주까지 유럽 정책이벤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수급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