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공정위원장, 부산 중소·중견기업 현장 방문

<사진=김동수 공정위원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부산 녹산이노밸리(구 녹산산단) 및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방문, 부산지역 15개, 대구지역 20개 중소·중견기업 대표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동반성장 및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수직적 계열화 중심의 기업생태계가 아닌 중소·중견·대기업 모두가 중추종(Keystone Species) 되는 수평적 기업생태계의 필요성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려운 조선 산업에 대한 동반성장 신념과 실천의 중요성을 역설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부산 방문 이후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찾아 SW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참석 기업들은 중견기업에 대한 하도급법 개정 등 공정위의 지원과 중소·중견기업 하도급법 교육, 부당감액에 대한 집중적인 감시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