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상상 속 삼국지 영웅들이 눈앞에… 걸어서 삼국지 기행

 

아주방송 박상우, 이수연, 이현주 기자= 자녀들의 공부방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삼국지연의’인데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삼국지’가 갖는 역사·문화적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국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세계의 독자들이 상상 속에서만 그려온 삼국지의 영웅들을 이제 현실 속에서 만나게 됩니다.

1,800년 전 삼국 영웅들이 활동했던 무대를
아주경제 특별취재팀과  중국 여유국이 3개월의 공동 취재를 거쳐 생생하게 담아낸 여행 에세이 ‘걸어서 삼국지 기행’을 내놓았습니다.

‘도원결의’의 허베이부터 유비가 생을 마감한 충칭에 이르기까지, 직접 두 발로 삼국지 속 현장을 찾아가 역사의 흔적, 나아가 미래의 계획까지 살펴보니 역사는 허구가 아닌 현재진행형이 됩니다.

[배인선 / 아주경제 특별취재팀]
‘걸어서 삼국지 기행’을 보시면, 삼국시대 당시 중국 곳곳을 누볐던 영웅호걸들의 일대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허베이성에서는 삼국지의 스토리가 시작되는, 삼국지 마니아라면 누구나 아는 유비, 관우, 장비의 가슴 벅찬 도원결의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후베이성에서는 주유와 제갈량이 힘을 합쳐서 조조의 수백만 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뛰어난 지략도 엿볼 수 있습니다. 또, 충칭의 백제성에서는 관우, 장비 두 아우를 잃고 시름에 잠긴 유비가 쓸쓸한 생애를 마감하는 가슴 아픈 스토리, 사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장비와 관우의 첫 만남, 주유와 이교자매의 만남 등 삼국지의 전면에 소개되지 않았던 비화들이 담겨 흥미를 더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중국에서 전해지는 진짜 삼국지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