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7월12일 일본 현지 언론 매체 그리고 팬 444명 앞에서 로메오란 이름으로 정식 데뷔를 발표했다. 그룹 SS501의 멤버로 활동한 박정민은 일본 드라마 '8월의 러브송', 대만 드라마 '번당화원'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예명을 로메오로 지은 것은 기존 이력을 배제하고 철저히 J-POP 시스템과 제작진의 노하우와 기획력을 따라 활동하겠다는 뜻이다. 로메오는 박정민과 별개의 인격체를 의미한다.
박정민은 로메오를 통해 강렬한 메시지와 음악성을 보여줄 예정. 다크 판타지 이미지의 로메오는 파워풀한 록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했기에 현지 반응도 뜨겁다. 데뷔 싱글 아무로 나미에, V6, 캇툰(KAT-TUN), JUJU 등 일본 인기 가수들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제프 미야하라’ 프로듀서가 제작했으며, 오구리 슌, 사와지리 에리카 등의 톱 배우들과 더불어 소니 에릭손, 시세이도 등 브랜드 이미지 메이커인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다나카 노리유키’가 비쥬얼 디렉터로 참여했다.
로메오란 이름은 일본의 대중 음악 평론가 유카와 레이코가 선정했다. 그는 아시아에 비틀즈의 공연과 음반을 알린 장본인이다. 일본에서 박정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정민은 글로벌 그룹 야마하의 yamaha A&R과 일본 대표 아티스트 서전 올스타즈가 속한음반 레이블 빅터 엔터테인먼트가 로메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로메오의 데뷔 싱글은 일본 온라인 음반몰과 일본 대형 음반 판매샵 타워레코드와 츠타야에서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박정민은 9월29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