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정부 'IT융합 확산전략 2013~17' 발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07 1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주력산업의 융합 가속화, 생활밀착형 IT융합 서비스 확산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정부는 7일 제5차 중장기전략위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IT융합 확산전략 2013~17'을 발표했다.

전략위는 경제·사회의 미래 논의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설치됐으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원복 교수를 공동 위원장으로, 40여명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전략위가 이번에 내놓은 전략은 지난 4월 제시한 2020년 초연결 시대의 창의강국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10대 어젠다 중 하나이며 8월에 수립한 산업융합 기본정책의 핵심 과제다.

이번 전략은 IT융합에 따른 경제적 파급력이 큰 5대 산업과 인구구조나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5대 서비스 등 총 10대 분야를 대상으로 짜여졌다. 주력산업의 융합을 가속화시키는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IT융합서비스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신시장 창출에 필요한 핵심 IT융합 기술 개발과 함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시장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10대 전략 산업 분야의 개별 정책과제 추진과 병행해 융합 R&D체제 개편, 표준화, 창의인재양성 등 공통의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IT융합이 성공적으로 확산되면 기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돼, 2017년까지 46조원 규모의 생산과 23만명의 고용이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치안·재난 분야에 IT기술이 접목돼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예방 효과가 높아지고 안전한 먹을거리 보장, 원격의료 보편화 등 국민 편익과 삶의 질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범부처 IT융합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T융합 정책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부처간 공동협력 및 분야간 추가적인 융합방안 등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수요 부처 중심으로 분야별 상세 대책을 추진하고 공통의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등 역할을 명확히 분담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