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 간석지구 공공분양·임대 1379가구 공급

3.3㎡당 분양가 784만원, 임대 보증금 3000만원부터

인천 간석지구 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2블록에 공공분양 및 임대 137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물량은 2개 블록 16개동, 공공분양 1063가구(전용면적 59~84㎡)와 5년 공공임대 316가구(전용 39~59㎡)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4년 11월로 예정됐다.

인천 도심 내 위치한 간석지구는 인천지방경찰청·남동구청 등 행정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신세계백화점·이마트·간석자유시장(재래시장) 등 생활편익시설이 가깝다.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이 1km 거리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모래내역(공사 중)·제2경인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장수IC)·영동고속도로(서창JC) 이용도 쉽다.

인근에 만월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내 지상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커뮤니티광장과 주민공동시설을 중앙보행축과 연결한다.

분양 신청자격은 공람공고일 현재 간석지구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한 자다. 임대주택은 간석지구 거주 중인 세입자가 대상이다.

분양 아파트 공급가는 기준층 기준 3.3㎡당 784만~789만원선이다. 계약금 10%, 잔금 90%가 적용된다. 공공임대는 전용 39㎡가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31만0250원, 59㎡는 4780만원, 49만1910원 수준이다. 5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분양홍보관은 옛 대한주택공사 만수사옥에서 운영돼 신청·계약이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분양 홍보관(032-472-342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