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상임이사 2명 재공모

9월 중 최종 합격자 선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8일부터 상임이사 등 고위경영진에 대해 사내·외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나, 원자력발전 운영과 건설 2개 직위에 대해서는 적임자가 없어 재공모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우편 및 인편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및 역량평가, 면접심사 및 인사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김균섭 한수원 사장은 “경영혁신 및 대국민 신뢰 회복을 주도해 나갈 핵심간부들을 영입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보다 역량있고 균형적인 시각을 갖춘 내외부인사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