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14일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지원 대상 모집

중소기업 디자인 경쟁력 강화 위한 원스톱 디자인컨설팅 지원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10~14일 서울디자인재단 구로중소기업센터의 ‘2012년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을 매칭시켜 디자인 진단을 실시해 시장분석,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컨셉도출(디자인 전략수립 → 개선방향 → 디자인시안제작 → 시각화 지원) 등 성공적인 제품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전략과 개선방향 수립과정을 컨설팅을 통해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은 컨설팅 비용의 60% 이내에서 홈페이지는 최대 300만원, 그 외 분야는 최대 500만원까지이다.

시는 평가를 통해 38개사를 선정하며 모집분야는 제품디자인(제조, IT, 통신, 전자, 재활용, 친환경 등), 시각디자인(CI, BI, 홍보물, 패키지 등), 기타(GUI, UI, 멀티미디어, 환경·공공 디자인, 쥬얼리·액세서리 디자인, 홈페이지) 등이다.

2012년 상반기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은 75개 중소기업 디자인전반의 제품 품질향상과 디자인을 개선시켰으며 이 중 17개사를 디자인개발 지원 사업으로 연계시켜 디자인 시안, 디자인 설계, 디자인사양(시방서) 시각화, 목업(mock-up)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번 중소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 사업은 뛰어난 제품 기술을 개발하고도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능력의 부족으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전문적인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생산제품을 차별화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매출을 증대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기업 선정 시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연계시켜 중소기업과 디자인기업의 추가 인력 고용계획이 있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 또는 전화 838-8106~9(구로중소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