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13일 일반공급 시작

모델하우스 주말 2만5000명 몰리는 등 성황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지난 8일 개관,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모델하우스는 개관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8일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주말 이틀 동안 총 2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선수촌 아파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기반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이전부터 지역 부동산 시장의 큰 관심을 끌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2-5 세정아울렛과 전자랜드 옆에 위치해 있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2순위, 14일 3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 예정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총 15만 6312㎡의 부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15~33층, 총 35개동의 규모의 총 3726가구(전용면적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 초대형 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01㎡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84㎡ 3126세대 가운데 959세대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아울러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로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준공은 2015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와 현대건설은 이 단지를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1899-0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