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ECB가 지난주 발표한 것은 유로 위기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겠다는 분명한 시사”라며 “이제는 유로 동반자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따라서 IMF는 궁극적인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감독하는 것을 도울 준비가 확실히 돼 있다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지난 7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채권 매입 조건을 설정하는데 IMF의 조언을 듣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IMF의 ‘무게’를 인정한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단순한 ‘거수기’로 쓰겠다는 것인지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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