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11일 인천의 한 대학가 주변에서 여대생들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A(15)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8시40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여대생을 강제 추행했으며 같은 날 오후 11시쯤에는 용현동의 한 빌라 복도에서 여대생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잘 조사결과 A군은 밤 늦은 시간에 대학교 후문에서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기다리다가 뒤쫓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학교를 중퇴하고 혼자 PC방에 주로 다니는데 성적 충동을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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