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국내에 필스너 우르켈을 수입ㆍ유통하고 있는 사브 밀러 브랜드 코리아는 지난 11일 체코 정보문화원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마스터 바텐터(International Master Bartender, 이하 IMB)의 한국 예선에서 위즈윗(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1층 위치) 소속 강호랑 바텐더가 우승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위즈윗 소속 바텐더 강호랑 바텐더는 4주간 이루어진 미스터리 쇼퍼와 퀄리티 매니저의 평가, 9월 11일 치러진 실기시험, 필기시험, 심사위원 인터뷰 등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터콘티넨탈호텔 스카이 라운지의 임미진 바텐더, 3위는 파크하얏트서울 팀버하우스의 조영진 바텐더가 선정됐다.
평가항목에는 최상의 맥주 맛을 위한 맥주 거품의 높이 및 밀도, 전용잔과 코스터를 활용한 완벽한 서빙, 브랜드 관련 지식, 제품 및 기기의 보관 온도 및 세척 등이 포함돼 있다.
우승자 강호랑씨는 오는 10월 4일 체코 필젠에서 열리는 IMB 세계대회에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여 최초로 참가하게 된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맥주 맛이 바텐더와 따르는 방법에 의해 좌우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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