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네 마녀의 날’부담... 1948 약보합 출발

아주경제 임하늘 기자=코스피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부담에 1940선에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6포인트(0.09%) 하락한 1948.27로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들이 각각 56억원, 17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투자가는 214억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나타내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8.27%대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전자(0.46%) 전기가스업(0.46%)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0.95%) 철강금속(-0.73%) 기계(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4%) 기아차(0.28%) 한국전력(0.21%)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1.14%) SK하이닉스(-1.13%) POSCO(-0.95%) 등이 하락중이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는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합헌 결정과 유로존의 산업생산 호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9.99포인트(0.07%) 상승한 1만3333.3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00포인트(0.21%) 상승한 1436.56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9.78포인트(0.32%) 오른 3114.31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