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업계 최초 4년 연속 ‘신뢰받는 기업’ 선정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도 3년째 편입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수상한 박종인 GS건설 국내사업총괄 대표이사(오른쪽)가 고병우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제공 = GS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꼽혔다.

GS건설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신뢰받는 기업상’에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계 최초 4년 연속 수상이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해외영업 지원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내실 경영 전략으로 위험관리(RM)조직을 신설했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GS건설의 설명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신뢰받는 기업상’은 거래소 상장기업 중 △기업의 윤리성 △노사관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CEO리더십 항목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지난 17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한 박종인 GS건설 국내사업총괄 대표이사는 “상생과 화합을 추구하는 사회의식이 강해지면서 대기업의 사회공헌 요구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공생 발전과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바람직한 대기업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4일 세계적 착한기업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플랜트·주택·토목·건축·발전·환경·개발 등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모범적 지배구조,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 노력 등의 요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