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이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87%) 오른 52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296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원, 88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인터넷, 통신서비스가 4% 이상 올랐으며 종이·목재,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금속, 디지털컨텐츠,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운송은 1% 이상 밀렸으며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건설, 반도체, 비금속, 섬유·의류 등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인터플렉스(3.34%) 에스엠(2.33%) 파라다이스(1.79%)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젬백스, CJ오쇼핑 등이 2%이상 빠졌으며 포스코 ICT, 셀트리온, 동서, 서울반도체, 안랩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53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7개를 포함해 384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8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