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927실 규모 대구 동인동 오피스텔 공사 수주

동성로 상권·공원 인접, 호텔형 오피스텔로 건립

대구 중구 동인동2가 오피스텔 투시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화성산업은 지난 24일 한국토지신탁과 대구 중구 동인동2가 일원에 오피스텔 건립을 위한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인동 오피스텔은 대지면적 4704.6㎡ 지하 4층 지상 29층 규모에 오피스텔 927실(계약면적 52~78㎡)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사업지는 대구 중심부 동성로 상권 배후지역이다. 남측에 4만2529㎡ 규모 국채보상공원이 있어 주거 여건이 쾌적하고 조망도 가능하다. 시내 중심권 생활편의시설과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도훈찬 화성산업 상무는 “1~2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소형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호텔형 명품오피스텔로 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