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 공천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25일 “경남지사 후보 (1차)결정 과정에서 면접, 현지 실태조사, 여론조사를 심사에 반영하겠다”며
“추석 전 1차 컷오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 총장은 이날 오후 5시 경남도당에서 열린 공천위 3차 회의 겸 경남지사 후보 현장 면접차 창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을 실시할 경우 시간과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잠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일단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공천 기준에 대해서는 이미 밝힌대로 도덕성, 전문성, 신뢰도, 당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 등을 따져볼 것이라고 서 총장은 설명했다.
이날 공천위는 9명의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모두 발언과 경남도 현황·발전방안 각 1분, 질의응답 7분, 마무리발언 1분 등 후보당 10분씩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강대석(46) 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원회 경남본부장, 김현태(60) 전 창원대 총장, 박완수(57) 창원시장, 이재규(60) VIP농장 대표, 이학렬(60) 고성군수, 조윤명(57) 전 특임차관, 차주목(43) 당 청년국장, 하영제(58)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홍준표(58) 전 대표 등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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