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항공권, 이제 모든 여행사에서 살 수 있다

여행사 공용 예약?발권시스템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도입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이제 에어부산(대표: 김수천) 항공권을 전국의 모든 여행사에서 발권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애바카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6일부터 GDS(Global Distribution System)를 도입,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GDS는 여행사 공용 예약∙발권시스템으로, 에어부산은 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GDS인 '애바카스(Abacus)'를 도입했다.

애바카스는 전 세계 500여 개 항공사의 예약서비스와 70여 개 항공사의 전자발권서비스를 제공하며 여행사 공용 단말기를 이용해 편리하게 접속 가능한 예약∙발권시스템이다.

에어부산의 이번 GDS 가입에 따라 전국의 모든 여행사에서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게 됐다.

에어부산은 강력한 웹 판매기반과 편리한 예약센터 등 기존의 탄탄한 판매채널에 더해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유통망을 한층 넓힐 수 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기점 국제노선망이 확대되고 편리해짐에 따라 부산과 경남 일원에 한정돼 있던 고객층이 대구∙경북 뿐 아니라 호남 및 충청 일부까지로 그 지역적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GDS 가입으로 항공권 구입이 더욱 용이해져 지역적 외연 확대와 이에 따른 신규수요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GDS 가입을 기념해 전국의 애바카스 사용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자세한 내용은 애바카스 인터넷 홈페이지(www.abacus.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