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커피가 출시됐다.
건강식품 전문기업 자연의힘은 커피에 9번 구운 국내산 자죽염을 넣은 커피 케이-카페(K-Café)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카페의 원두는 최고급 브라질산 냉동건조커피를 사용했으며, 국내산 천일염을 9번 구운 자죽염과 혼합해 1만번의 실험으로 찾아 낸 최적의 배합으로 블렌딩한 커피믹스다.
자죽염은 일반 소금보다 나트륨 함량이 10%이상 적을 뿐만아니라 각종 필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강알카리성(pH 13)을 가져 약소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케이카페는 특허 받은 아라비노스와 폴리페놀 등 유익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아라비노스는 당분의 분해와 흡수를 억제하는 성분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김연석 자연의힘 대표는 “국내 커피애호가들은 칼로리나 건강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으면서도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즐기고 있다”며 “케이카페는 부담 없이 더욱 풍부한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기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기능성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의힘은 ‘죽염 및 기능성 아라비노스 성분을 함유한 커피믹스 및 그 제조방법’으로 발명특허를 출원하고 동남아 등 해외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죽염커피믹스 케이-카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인내추럴을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8500원(12gⅹ20개입)이다.
케이카페 평가위원인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양원 교수는 “죽염의 짜릿한 맛 후에 느껴지는 커피의 달콤함과 더불어 향이 더욱 풍요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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