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창립 57주년… 신만중 사장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하자"

삼천리 창림 57주년 기념식에서 신만중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신만중)는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및 고객센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고객만족상을 시상하고 삼천리MBA 수료식도 함께 진행했다.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자 40명에 대해 포상하고, 각 분야에서 회사를 위해 기여한 모범사원 8명에게 모범사원상을 시상했으며, 투철한 고객서비스 정신으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고객센터 우수직원 15명에 대해서도 고객만족상을 수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만중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대외적 환경 속에서 올 한해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세계적 금융위기와 국내 경기불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비상경영의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창립기념식과 함께 열린 ‘삼천리 MBA’ 수료식에서는 사내MBA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 30명에 대해 수료증을 전달하고, 최종 비즈니스 프로젝트에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보인 우수 그룹 및 우수 수료자들에 대해 시상했다.

2004년 업계 최초의 사내 MBA 프로그램을 도입한 삼천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 이남식) 과 공동으로 ‘삼천리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천리MBA는 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들에게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간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약 6개월에 걸쳐 기업 경영과 관련한 학문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우수 수료자들에게는 대학원 진학 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인재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