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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재미 보장한 온라인 게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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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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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둥근 보름달과 함께 찾아온 가을에 재미를 보장한 다양한 온라임 게임들이 선보인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가을은 최대 성수기인 겨울 시장을 앞두고 신작의 가능성을 마지막으로 테스트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현장감을 살린 야구게임부터 무협 역할수행게임(RPG)까지 올 가을 다양한 신작들이 사용자들을 찾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 의 공개 서비스(OBT)를 다음달 중에 진행한다.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가운데 하반기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스포츠 게임 명가 EA 스포츠(EA SPORTS)의 ‘MVP 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반으로 EA 서울 스튜디오(EA Seoul Studio)에서 개발한 신작이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이번 게임에 대해 5000여 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해 진짜 야구를 하는 것과 같이 역동적이며 사실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실제 선수들 개개인 특유의 투구와 타격 동작까지 반영했으며 얼굴도 세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진행한 첫 번째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60%의 재접속률과 150분의 높은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정통무협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다음달 10일부터 실시한다.

인기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의 이야기를 담은 정통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의 이번 테스트는 총 5만 명의 규모로 3주에 걸쳐 진행되며 테스트 방식도 지난 테스트와는 다르게 레벨업 방식으로 1레벨부터 시작된다.

최초로 공개되는 초보 레벨대의 필드, 던전, 시나리오부터 고레벨 구간의 대인전(PvP) 시스템과 펫시스템은 물론 신규 캐릭터와 새로워진 경공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카발2'의 2차 비공개테스트를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실시한다.

'카발2'는 최신 그래픽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탑재하고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00여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개발했다.

전작 '카발 온라인'의 세계관인 절대적인 힘 포스의 육성과 비밀 결사와의 대결 스토리를 이어가면서도 7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하고 이용자들에게 액션 MMORPG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라이브플렉스는 '아란전기'의 공개 서비스를 다음달 10일에 시작하며 에스지인터넷의 하반기 기대 신작 '간장온라인'도 같은달 5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많은 게임들이 서비스나 테스트에 돌입한다. 겨울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기 위해 4분기 시작인 10월에 신작들이 몰리는 것 같다”며 ”한해 농사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용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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