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공급 예정인 수익형부동산도 수요자선호도가 언제나 높은 역세권에 몰려 있다. 게다가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수익형부동산은 브랜드인지도가 탄탄한 대형 건설사의 물량이 많다. 수요가 많고 자산 안전성 또한 높은 수익형 부동산 연내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이유다.
서울 2호선은 물론 신분당선과 9호선도 이용권역인 신논현역~강남역 구간에 분양 물량이 많아 눈길을 끈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GS건설이 시공하는 '강남역 아베스타'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03-14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14층, 1개동, 총 204실(24㎡ 168실, 27㎡ 336실)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3층부터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10월 강남역 1번 출구와 불과 34m 거리인 초역세권 대규모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5-21번지 일대에 지하8층~지상19층, 총 728실(전용면적 20~29㎡)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최근 인기가 많은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입지도 좋고 대규모 건물이라 투자가치가 높다.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과 이대 등지에도 여러 분양물량이 있다.
대선건설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하는 마포구 대흥동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이대역 서희스타힐스'가 현재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2~33㎡, 1개동, 총 203가구로 구성돼 있다. 경의선 신촌역과 2호선 이대역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가 인접하다. 대학생 수요는 물론 주변 상권 종사자 수요도 꾸준하다.
AM PLUS자산개발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동대문 와이즈캐슬'은 2호선 신당역 인근에서 10월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은 전용 20~36㎡ 138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5~31㎡ 150가구로 각각 구성된다. 이 지역에는 명윤종합건설 오피스텔 '신당아르브'(전용 18~21㎡, 175가구)도 분양 중이다.
![]() |
[표 = 2012년 4분기 서울지하철 2호선 주변부 수익형부동산 분양 현황]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