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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쳐 |
3일(현지시간)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지난주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상승세를 탄 '강남스타일'이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은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빌보드 순위는 싱글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내려받기, 방송사의 방송 횟수를 합산해 매겨진다.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은 디지털 음원 판매에서 원 모어 나이트를 앞섰다"며 "하지만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뒤져 아쉽게 1위를 놓쳤다"고 밝혔다.
이어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은 '핫 100' 1위 가능성은 확실하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원 모어 나이트'와 `강남스타일'의 차이는 500포인트로 지난주 3천포인트보다 큰 폭으로 줄었다.
`원 모어 나이트'는 1% 미만의 포인트 상승세를 보였지만 `강남스타일'은 8%의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를 말춤 열풍으로 몰아간 `강남스타일'은 3주 전 64위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11위를 거쳐 지난주 2위에 올라 1위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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