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고소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김경민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과장보도를 한 언론사를 고소했다.
3일 김경민은 서울 마포경찰서에 자신이 아내를 폭행했다고 보도한 종합편성채널의 기자와 방송사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이 방송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용강동 도로에서 차 안에 있던 김경민이 딸이 보는 앞에서 아내 이인휘의 목을 조르고 때렸다는 내용을 방송해 논란이 됐다.
이에 김경민은 직접 방송에 출연해 당시 아내와 말다툼 한 것은 맞지만,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쓰진 않았다고 해명했다.
아내 이인휘 역시 남편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경찰에 신고한 것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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