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은 이날 해외바이어 300여명을 초청해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환영오찬 및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전략 컨퍼런스를 열었다.
그는 환영사를 통해 “FTA는 세계무역질서에서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며 FTA는 양국의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윈윈(win-win)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글로벌 FTA의 중심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외국인 투자자 대한 우리 정부의 혜택을 소개했다.
이어 해외바이어들이 오늘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상품과 플랜트 및 엔지니어링 산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우리기업과의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포럼에서 미국, 인도, EU, 아세안 등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국가의 바이어 80여명은 차부품, 섬유, 소비재, 전기전자 등 FTA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과의 수출 상담도 진행됐다.
아울러 FTA 컨설팅관을 운영, 우리 기업에게 원산지 등 수출애로에 대한 상담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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