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4일 북한 어선의 침범이 잇따르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직접 찾아 해상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 청장이 이날 서해 NLL 주변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등을 둘러봤으며 함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의 현장 점검은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과 관련, 관할 해역의 경비실태 등을 확인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인천해경은 설명했다.
이 청장의 서해 해상 현장 점검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이번이 3번째다.
이 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휘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치안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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