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조사결과 각각 절도 전과 17범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노루발못뽑이와 드릴 등을 이용해 건물 뒤 외벽에 가로, 세로 각 50cm의 구멍을 내고 금은방에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
오씨는 7년 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다가 구속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귀금속을 팔아넘긴 장물업자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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