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춘천대첩…어제는 서울, 오늘은 춘천, 내일은 어디?

싸이 춘천대첩 (사진:YTN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자타공인 월드스타' 싸이가 경기대첩과 서원대첩에 이어 춘천대첩을 일으켰다.

가수 싸이는 5일 오후 7시30분부터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열린 '춘천대첩 전승행사' 위문공연에 참석했다.

전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뜨거운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외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싸이는 이날 춘천에서 더욱 뜨거운 무대로 대한민국을 또다시 흔들었다.

YTN과 채널A, 국군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된 싸이의 무대는 서울광장 공연과 마찬가지로 싸이를 보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다.

'라잇 나우(Right Now)'로 분위기를 띄운 싸이는 이어서 '연예인'과 '아버지' '챔피언' '강남스타일'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싸이가 참석한 '춘천대첩 전승행사' 위문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대승을 거둔 춘천대첩을 기념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