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3Q 실적부진 전망에 약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한진해운이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4%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650원(4.69%) 하락한 1만3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4분기 컨테이너선 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낮췄다.

박성봉 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상승의 영향으로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8억원, 영업이익은 214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이나, 당사 추정치는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