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8일 오후 3시45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의 한 물웅덩이에 조모(77)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 김모(6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메뚜기를 잡으러 주변 논으로 가던 중 웅덩이에 사람이 떠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가 숨진 장소 주변에서 물고기가 담겨있는 비닐봉지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족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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