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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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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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오는 11일 국내 최초로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은 화장품 선진국인 유럽과 미국의 화장품 위해평가 동향 파악을 위해 기획됐다.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과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IR)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화장품 위해평가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화장품 원료 사용이 업계 자율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화장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국내외 경험 및 현황 공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워크숍에서는 △유럽 화장품 규정의 개정방향과 국내 화장품 산업계의 대응방안 △유럽 화학물질관리규정(EU REACH) 제도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국내외 화장품 위해평가 등에 대한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 김은정 과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으로 선진화된 위해평가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업계의 위해평가 능력을 향상시키고,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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