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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사진)은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열린 ‘한화생명 사명 선포식’에서 “지난 66년간 지켜온 대한생명의 전통과 경험은 새 출발을 하는 한화생명의 가장 큰 자산이자 기회”라며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 및 재무설계사(FP)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사명인 한화생명보험주식회사(HANWHA LIFE INSURANCE CO.,LTD.)를 공식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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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중점 추진 과제는 △보험 본업 경쟁력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미래 사업 기회 발굴 및 육성 △글로벌사업 공략 가속화 등이다.
한화생명은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내일을 향한 금융’도 발표했다.
한화그룹 전 금융계열사가 공동 사용하는 이 슬로건은 고객의 오늘을 넘어 내일의 꿈까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생명은 향후 계열사별 업종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계열사들과 콘텐츠를 교류하고, 통합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통합금융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뉴(New) 금융리더의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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