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카드 빚으로 압류된 집 5년 새 3배 급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09 13: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을 이용한 뒤 상환하지 못해 집이 압류된 사례가 5년동안 3배 이상 늘었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드대출자에 대한 집 압류건수가 2007년 496건에서 지난해 1803건으로 3.6배 늘었다.

같은 기간 압류 금액은 21억에서 151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강 의원은 “중하위 신용등급자를 중심으로 카드론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올해 상반기 중 압류건수는 1357건, 금액은 115억원으로, 이런 추세로 간다면 지난해 수준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2007~2011년 말 카드론 신규 취급현황을 보면 1~3등급은 증가율이 30%대 이하였지만 4등급부터 8등급까지는 2~8배 급증했다.

강 의원은 “카드업계가 최상위계층을 위해서는 엄청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반해 서민들에게는 고이율의 카드대출로 집까지 압류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