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청야니, 최나연-펑샨샨 "잘 만났다"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첫날 맞대결…결과따라 세계랭킹 요동칠 듯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잘 만났다"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GC에서 시작되는 미국LPGA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첫날 신지애(미래에셋)-청야니(대만), 최나연(SK텔레콤)- 펑샨샨(중국)이 맞붙는다.

대회 조직위가 9일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신지애와 청야니는 11일 오전 9시44분(현지시각) 올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정관장)과 함께 티오프한다. 신지애는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이고, 청야니는 세계랭킹 1위다.

그 다음조에는 최나연과 펑샨샨, 그리고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편성됐다. 최나연은 올해 US여자오픈에서, 펑샨샨은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타이틀을 안았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2-4위의 순위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에는 7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주요선수 1R 조편성
   ※현지시각(한국보다 1시간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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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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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소연, 모건 프레셀, 린제이 라이트
9;22  박인비, 크리스티 커, 캐리 웹
9:44  신지애, 유선영, 청야니
9:55  최나연, 펑샨샨, 스테이시 루이스
10:06 미셸 위, 렉시 톰슨, 아자하라 무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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