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의 사계 ‘역사음악 연구소’ 정기연주회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14일 오후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고양시의 사계’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음악연구소(소장 박용진)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자랑하는 특색 있는 지역 음악회 중 하나로 2010년 초연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음악회이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역사음악연구소는 고양시의 역사, 명소, 위인, 문화재 등을 소재로 많은 곡들을 창작해 ‘고양시의 노래’라는 이름의 음반으로 제작 해 교육청 및 각 급 학교에 보급해 왔다. 아울러 찾아가는 음악회 형식을 띤 ‘고양시를 아세요’ 등의 사업을 통해 고양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 왔다.

역사음악연구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정기 연주회의 테마는 ‘고양시의 사계’로 바리톤 변우식, 소프라노 이정연, 테너 이광순, 경기잡가 포럼, 라보엠, 고양시남성합창단 등 다양한 게스트를 초청하여 봄을 노래하는 고양시 타령, 여름을 노래하는 고양시 전설 메들리, 가을을 노래하는 북한산성의 단풍, 겨울을 노래하는 서오릉의 설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 고양 글로벌 문화 대축제로 즐겁고 행복하게 무르익은 고양시의 가을을 더욱 화려하고 뜻깊은 색채로 물들일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초대 공연이며 더욱 자세한 공연문의는 역사음악연구소(0502-541-50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