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취임 후 부채 늘고 성장률 등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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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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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대선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실적에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미국 경기 지표는 정부 부채는 늘어난 반면 성장률 등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총 부채 비중은 2009년 89.7%에서 2012년 107.2%로 상승했다.

그러나 경제성장률은 2009년 -3.1%에서 2010년 2.4%, 2011년 1.8%로 회복됐고 올해도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업률 역시 2009년 9.3%에서 2011년 9%로 낮아졌고 올해엔 8.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09년 -0.3%, 2010년 1.6%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3.1%로 높아졌지만 올해엔 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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