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놀란 산, 온몸으로 강진 느끼며 촬영해

지진에 놀란 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지진에 놀란 산'이 카메라에 포착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난 2010년 4월 미국 엔비씨샌디에고 뉴스 방송을 통해 '지진에 놀란 산'이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후 멀리 있던 산에서 안개처럼 먼지가 피어 오른 모습이 포착 됐다.

 

이 영상은 멕시코 테카테에서 한 미국인이 진도 7.2의 강진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실제 지진 현장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사진은 조용하고 고요해 보여", "그 와중에 어떻게 사진을?", "산도 놀라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