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K, 대명그룹과 제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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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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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키이스트의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K'(최관용 대표이사)가 리조트 및 호텔로 유명한 대명그룹과 손잡는다.

11일 오전 코텐츠K는 대명엔터프라이즈로부터 10억원을 출자받기로 했다. 콘텐츠K 관계자는 "국내 최대 레저그룹 대명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확대한다"면서 "향후 드라마 제작 시 코텐츠K는 대명그룹의 휴양 리조트 및 호텔, 유통망을 이용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콘텐츠K가 제작 중인 KBS2 '울랄라 부부' 촬영의 대부분은 대명그룹 리조트 및 호텔에서 진행 중이며,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 외에도 풍광과 고급스런 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제휴 소식은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명그룹은 계열사를 통해 흥행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전우치' '아저씨' 등 제작 투자와 더불어 공연 제작 사업을 활발히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콘텐츠K의 향후 사업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코텐츠K는 8월 설립 후 첫 번째 제작 드라마인 '울라라 부부'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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