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스페인 신용강등·기업실적 우려감에 하락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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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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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1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과 기업 실적하락 우려감에 하락세로 개장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14% 떨어진 5768.62로 거래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도 0.17% 내린 7192.75에,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 역시 0.43% 하락한 3351.44로 개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전날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지난‘BBB+’보다 두단계 낮은 ‘BBB-’로 강등한 여파와 기업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증시가 나흘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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