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충남 서산에 '이안 서산 테크노밸리'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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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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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3.3㎡ 당 646만원선

대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이안 서산테크노밸리’ 조감도 [사진제공=대우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지난해 12월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대우산업개발(옛 대우자동차판매 건설 부문)이 약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서산시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A5b블록에서 ‘이안 서산테크노밸리’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서산테크노밸리에 첫 민간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총 83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모든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이지만 방이 4개로 구성됐다. 침실에는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84㎡A와 84㎡B는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채광이 극대화된 4베이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84㎡C는 거실과 주방의 확장성이 중심이 된 평면으로 체감공간이 넓다.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영어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산 최초로 영어마을을 단지 안에 배치했다. 이밖에 실내 농구장과 배트민턴장으로 이용 가능한 실내멀티체육관·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활동 시설이 들어서고, 패밀리파크·갤러리 프라자·전통정원·플라워가든·유실수정원·건강의 정원 등 7개의 테마공원과 단지 둘레 약 1km의 산책로를 연계해 입주민의 건강과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과 함께 주거, 문화, 상업이 겸비된 자족형 산업주거복합신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하는 산업시설용지가 41%, 도로와 공원·녹지시설이 33%, 주거용지가 19%(6570가구)씩을 각각 차지한다. 이밖에 상업용지와 학교 및 유치원 등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접 지역에는 서산일반산업·서산2일반산업·성연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서산 도심과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이동경로에 있어 주거수요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인접했고,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대전 및 영남권으로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제2서해안 고속도로(시흥~홍성), 29번·70번 국도(서산테크노밸리-서산 2014년 개통예정), 서산시 외곽순환도로 및 도시계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에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산테크노밸리 중앙 호수공원 인근에 12일 개관한다.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17일 1·2순위, 18일 3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다. 계약은 29~31일 진행된다. 분양가는 3.3㎡ 당 646만원선이다. 1577-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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