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가장 비싼 골프장은 서울CC로 315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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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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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회원권 산정…홀당 회원권가는 남부·남촌·이스트밸리CC 順

서울CC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골프장에도 ‘몸값’이 있을까? 있다면 어디가 가장 비쌀까?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14일 전국 회원제골프장의 몸값과 홀당 값어치를 산정했다. 몸값은 현재 회원권 시세에 회원수를 곱해 매긴 시가총액 개념이다.

몸값 1위는 서울CC로 3152억1600만원에 달했다. 이 골프장의 회원수는 1194명이고 회원권 시세는 2억6400만원이다. 2위는 이스트밸리CC로 2625억원(회원수 375명, 회원권시세 7억원), 3위는 한양CC로 2592억6000만원(회원수 1490명, 회원권시세 1억7400만원)이다.

그밖에 뉴서울(2490억원) 88(2413억원) 기흥(2348억원) 가평베네스트(2176억원) 신원(2080억원) 제일(1873억원) 남부(1824억원)CC의 몸값이 ‘톱10’에 들었다.

골프장의 홀당 값어치는 회원권 시세를 홀 수로 나눈 것이다. 홀당 회원권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회원권 시세가 높을수록, 회원수가 적을수록 홀당 값어치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남부CC는 홀당 값어치가 5222만원으로 전국 골프장 가운데 1위에 랭크됐다. 회원권 시세(9억4000만원)를 전체 홀수(18개)로 나누면, 이 골프장의 한 홀 값어치는 5000만원을 넘는다는 얘기가 된다.

2위는 남촌CC로 홀당 3500만원, 3위는 이스트밸리CC로 2593만원이다. 이른바 ‘황제 골프장’이라 할만하다.

그밖에 홀당 값어치 상위 골프장은 비전힐스(2556만원) 가평베네스트(2519만원) 레이크사이드(서코스· 1944만원) 화산(1833만원) 파인크리크(1750만원) 마이다스밸리(1667만원) 송추(1583만원)CC로 나타났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골프장 회원권 시세는 지난달 14일 정회원권을 기준으로 삼았고 현재 분양중인 골프장은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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