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티드 멤버 김재석 21일 결혼…상대는 고등학교 교사

김재석(오른쪽)과 신부. 소속사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그룹 원티드의 멤버 김재석이 고교 영어 선생님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5일 소속사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김재석과 그의 신부 양가 부모님의 모두 상견례를 마쳤으며,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김재석의 신부는 5살 연하의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김재석의 음악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김재석은 "절대 속도위반이 아니며 일반인인 신부의 입장을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석은 2002년 '포유'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그룹 원티드로 활동했다. 2011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 MBC '내마음이 들리니' OST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