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원빈과 이민정이 선정됐다.
15일 인터파크도서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그레이 & 아나스타샤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배우 원빈이 722표(53%)로 이 소설 백만장자 크리스천 그레이와 가장 닮은 배우로 꼽혔다.
이병헌이 348표(2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빈(232표), 싸이(71표) 순이다.
아나스타샤 스틸 닮은꼴에는 배우 이민정이 682표(51%)로 1위를 차지했다. 한효주가 354표(27%)로 2위에 올랐다. 하지원이 256표(19%)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독자들은 30대가 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가 27%로 뒤를 이었다. 40대(21%), 50대 이상(5%), 10대(2%) 순이다.
임세원 인터파크도서 팀장은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의 전자책 구매자 중 62%는 전자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일 정도로 이 책은 전자책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입소문을 타고 당분간 그레이 열풍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전자책 첫 경험자들이 향후 다른 전자책도 연계해서 구매한다면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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