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과 관련,“실제 정책을 펴나가는 과정에서 대화하고 속도 조절은 가능하겠지만, 목표 자체는 분명히 그리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그동안 경제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눈물 흘리는 중소기업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그런 부분이 스스로 수정이 안되기 때문에 결국 정치권에서 논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 캠프 합류 배경에 대해선 “(정치라는) 거친 세계가 겁이 나 사양했었는데 몇 차례 거듭 제안해서 고민 끝에 제가 건너온 다리를 불사르고 이 자리에 서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조 단장이 이끄는 국민소통자문단은 안 후보와 국민 간 소통과 관련해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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