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아트홀, 개관 앞두고 프롤로그 시리즈 공연 첫 보인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내년 4월 개관을 앞둔 구리아트홀이 프롤로그 시리즈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구리아트홀은 오는 11월17일~12월22일 구리아트홀의 스펙트럼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르별 공연을 준비했다.

구리아트홀은 장르별 공연을 통해 개관 후 무대 시스템 착오를 줄이고, 관객의 선호도와 참여율을 미리 알아보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각종 대상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수상작은 물론 문화예술계에서 큰 화재를 모은 화제작 위주로 선별, 관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순재 주연, 전 문광부장관 김명곤 연출의 연극 ‘아버지’를 비롯해 블라디미르 란데(Vladimir Lande) 지휘, 젊은 피아니스트 시아윈 왕(Xiayin Wan) 협연의 클래식공연 ‘상트페테르 부르크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이 선보인다.

또 CF배경음악 ‘I sing, you sing’으로 친숙한 리얼그룹 콘서트 ‘리얼그룹 내한공연’, 더 뮤지컬 선정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 수상 등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낸 코미디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와 김덕수의 국악 ‘앙상블 시나위 with 오정해’, 2011 서울 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가족극 ‘오돌또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는 구리지역 예술가들의 우수한 미술작품이 총 출동하는 초대전 ‘설렘, 그리고 기대’이 열린다.

공연과 관련한 문의 및 예매는 구리아트홀 홈페이지(www.gart.go.kr)와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를 참조하면 된다.

오는 20~31일 조기예매 시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구리아트홀 페이스북(facebook.com/gartsgo) 또는 구리아트홀 트위터(twitter.com/garts_go)를 통해서도 공연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코스모스 대극장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유채꽃 소극장은 전석 1만원이다.